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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수관로 누수 이틀 만에 복구…800세대 불편

연합뉴스

입력 2025.11.04 23:01

수정 2025.11.04 23:01

시흥시 상수관로 누수 이틀 만에 복구…800세대 불편

(시흥=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시흥시 물왕배수지 인근 상수관로 누수 사고로 차질을 빚던 상수도 공급이 이틀 만에 재개됐다.

시흥시청사 (출처=연합뉴스)
시흥시청사 (출처=연합뉴스)

경기 시흥시는 4일 오후 10시께 "목감동 일대 상수도 공급이 4일 22시 부로 정상화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9시 34분께 물왕동 363-12 물왕배수지 앞 도로에서 누수가 발생하면서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시는 복구공사를 시작해 사고 3시간 30여분만인 오후 1시께 복구를 완료했지만, 이후에도 상수관로에 공기가 빠지지 않아 단수가 이어졌고 일부 세대에서는 탁수(흐린물)도 발생했다.


이러한 피해는 목감·물왕·산현·조남·논곡·금이동 등 시흥지역 6개 동 주민 800세대가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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