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1) 배수아 기자 = 4일 오후 11시 34분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5일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이 거세 진입이 어려웠고, 인접 공장으로 불이 옮겨붙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53대와 소방관 105명을 투입했다.
이어 이날 오전 1시쯤 인접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3시 21분쯤 1단계로 하향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투입한 장비와 인력은 유지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에 있던 주민 6명이 긴급 대피했다.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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