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정책포럼 오늘 개최…AI 기술 혁신 전략 논의

오후 2시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부산=뉴시스] 2024년 11월6일 열린 '제19회 부산수산정책포럼' 행사 사진. (사진=부산시 제공) 2025.11.0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수산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수산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부산의 수산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김도훈 부경대 교수) ▲AI·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관리 및 스마트 어업 혁신(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부산의 스마트 물류·가공 시스템 구축과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정영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김영목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장을 좌장으로,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강현주 시 수산정책과장, 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산업단장, 남수민 한국수산자원공단 디지털전략실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합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부산 우수 수산물 홍보 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간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와 연계해 벡스코 제1전시장 부스 씨(C)20에서 운영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산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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