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립 신림청소년독서실(난곡로58길 15) 일부를 '스터디카페형 열람실'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교육 추세 변화와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독서실 2층의 칸막이형 독서실을 리모델링했다. 이를 통해 ▲ 1인 좌석과 개방형 좌석을 함께 배치한 '스터디카페형 열람실' ▲ 대형 테이블과 모니터를 갖춘 '스터디룸' ▲ 청소년 여가 활동을 위한 '북카페' 등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새단장 이후 이용자가 20%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구는 리모델링한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확충해 청소년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공간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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