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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오토바이 타고 가던 아버지와 아들 화물차 충돌 참변

뉴스1

입력 2025.11.05 08:08

수정 2025.11.05 08:08

전남 해남경찰서 전경. (해남경찰 제공)/뉴스1
전남 해남경찰서 전경. (해남경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해남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부자(父子)가 트럭과 충돌해 숨졌다.

5일 해남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9분쯤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탄 125cc오토바이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부자지간인 A씨 등은 앞서 주행하던 트랙터를 피해 추월하려 중앙선을 넘었다가 마주오는 화물차와 충돌했다.


이들은 공사장용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사고로 인해 결국 숨졌다. 오토바이는 A씨가 몬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중앙선을 넘어 주행하다 화물차에 부딪힌 만큼 화물차 운전자를 피해자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