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5일(한국시간) "보스턴이 듀란과 775만 달러(약 112억 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듀란은 2026시즌 400타석, 500타석, 또 550타석을 돌파할 때마다 각각 2만 5000달러의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된다.
올해 연봉 385만 달러를 받은 그는 총 1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보스턴은 2026년 8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갖고 있었지만, 새로운 계약으로 대체하면서 연봉 지출을 줄였다.
듀란은 지난해 타율 0.285, 21홈런, 75타점, 3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34의 성적을 내며 올스타로 뽑혔고, 올스타전에서 역전 결승포를 쏘아 올려 최우수선수(MVP)로 등극했다.
올해는 타율 0.256, 16홈런, 84타점, 24도루, OPS 0.774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떨어졌지만, 내년 시즌에도 보스턴과 동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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