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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전국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서 '전국 2위'

뉴시스

입력 2025.11.05 08:51

수정 2025.11.05 08:51

2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 강원도 1위·환경부장관 표창 겹경사
삼척시는 지난 2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는 지난 2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상위권 환경관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등 환경관리 개선도와 행정역량을 중심으로 매년 실시된다.

삼척시는 ‘강원도 1위, 전국 2위’의 성적과 함께 환경관리 우수기관 포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환경과 김형철 주무관이 환경관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기관과 개인 모두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삼척시 환경과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을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을 지원하는 데 기부할 계획이다.

시는 “환경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환경행정의 완성”이라며 지역 환원의 뜻을 밝혔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일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사람이 행복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환경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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