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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섬유공장 불 8시간 만에 진화…건물 2개동 소실(종합)

뉴스1

입력 2025.11.05 08:54

수정 2025.11.05 08:54

경기 포천시 소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는 모습.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 포천시 소재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는 모습.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심야에 경기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이 공장 건물에 불이 났다.

불이 난 후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초기에 가구들이 타는 등 불길이 거세 한때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3시 21분께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5명, 장비 53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6시 26분께 초진에 성공했으며, 이어 오전 7시 51분께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개동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