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표산업, 중소 레미콘사와 '블루콘 윈터' 기술제휴 협약

뉴시스

입력 2025.11.05 08:59

수정 2025.11.05 08:59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확대 적용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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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표산업은 지난달 23일 정안레미콘, 세종레미콘, 정안레미콘아스콘과 특수 콘크리트 브랜드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산업은 자사의 검증된 내한 콘크리트 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콘크리트 품질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중소 레미콘사로 확대 적용해 동절기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블루콘 윈터'는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사는 '블루콘 윈터' 기술 기반 콘크리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시공 품질 향상, 동절기 강도 저하 방지, 공급 신뢰도 제고를 공동 목표로 설정했다.


나아가 '대기업 인증 플랜트' 타이틀을 공식 표기하고, 관급공사 및 대형 민간현장 입찰시 브랜드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콘 윈터' 기술은 내년 초 충주 정안산업, 세종레미콘을 비롯해 진천 정안레미콘과 제천 그린레미콘에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박민용 삼표산업 상무는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삼표산업의 고성능 콘크리트 기술을 중소 레미콘사에 적용함으로써 겨울철 품질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건설 현장에 대기업 수준의 인증 품질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술 확대를 추진해 국내 건설 산업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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