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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안동서 협력 워크숍

뉴시스

입력 2025.11.05 09:18

수정 2025.11.05 09:18

6일 기록유산 전문가 등 핵심 인사들 참석
[안동=뉴시스] '2024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024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은 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협력 워크숍'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를 비롯해 라틴아메리카(MoWLAC)·아프리카(ARCMoW)·아랍(MoWCAR) 지역위원회 의장단, 유럽 및 국제자문위원회(IAC) 소속 기록유산 전문가 등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다.

각 지역 대표들은 기록유산 보존, 인권과 정보 접근성, 지속가능발전, 디지털 보존 등 세계기록유산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 간 협력의 구체적 모델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논의한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제도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기록유산 다양성과 포용성을 반영한 실질적 협력 구조를 모색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보조기구다.

1997년 설립돼 1998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차 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촉진하는 핵심 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MOWCAP 사무국으로서 회의 실무를 총괄한다.

기록유산 보존·활용·디지털 아카이빙 등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각 지역위원회 간 협력과 정보 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MOWCAP이 추진해 온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경험을 토대로 세계 각 지역위원회와 연대를 한 단계 확장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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