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오사카 노선 하루 7회로 확대…한일 여객 수요 대응

뉴스1

입력 2025.11.05 09:21

수정 2025.11.05 09:21

제주항공은 기존 하루 4회 운항 중이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동계스케줄 시작 시기인 지난 10월 26일부터 하루 3회를 증편해 총 7회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기존 하루 4회 운항 중이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동계스케줄 시작 시기인 지난 10월 26일부터 하루 3회를 증편해 총 7회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기존 하루 4회 운항 중이었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동계스케줄 시작 시기인 지난 10월 26일부터 하루 3회를 증편해 총 7회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 횟수다.

오사카 노선은 한일 양국을 오가는 탑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881만7765명으로 집계됐다. 방문 지역은 오사카가 32.7%로 가장 높았다.



오사카 노선은 일본인 여객 수요 또한 높다. 지난해 일본 현지 출발 기준 제주항공을 통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여행객은 약 47만 명이며, 이 중 약 13만9000명이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출발해 전체의 29.5%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인천, 김포, 김해 등 국내 주요 거점 공항 세 곳에서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