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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 본격화

뉴시스

입력 2025.11.05 09:36

수정 2025.11.05 09:36

12일 ‘2025 삼척시 수소엔진포럼’ 개최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의 도약의지 천명
삼척시 청사 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 청사 전경.(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쏠비치리조트에서 ‘2025 삼척시 수소엔진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삼척시가 추진 중인 수소산업 육성과 실증 인프라 구축 전략을 공유하고, 관련 기관·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계획이다.


행사는 KAIST 배충식 교수의 기조강연 ‘국내 수소엔진 분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시작으로 ▲타타대우 황춘화 부장의 ‘수소엔진 적용 상용차 개발 현황’ ▲HD현대 유덕근 부장의‘수소엔진 개발 방향과 향후 전망’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수소에너지 인프라 생태계 조성, 무엇이 필요한가’와 ‘지역기업 참여 및 지원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산·학·연 협력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수소엔진 산업의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삼척이 수소산업 실증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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