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산림재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림재난대응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 산림재난대응센터는 신기동에 연면적 660㎡,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2026년 3월 착공해 같은 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국·도비 4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9억원이 투입된다.
산림재난대응센터는 산불진화대, 산사태예방단, 병해충방제단 등 100여명이 이용하는 통합기지로 운영된다.
장비 보관창고, 대기실, 교육장, 샤워실 등도 갖춰진다.
시는 재난상황실과 통합통신시스템 등 별도의 관제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재난대응센터를 건립해 산불과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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