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닥 지수도 900선이 무너졌다. 인공지능(AI) 로봇주를 중심으로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2.62포인트(4.60%) 하락한 883.95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만에 900선을 내줬다.
개인은 2136억 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7억 원, 9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증시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가파르게 오른 로봇주가 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4위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전일 대비 10% 넘게 하락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AI 깐부 동맹'에 힘입어 연일 상승, 최근 한 달 수익률이 47%에 달한다.
9월 이후 주가가 3배 가까이 오른 로보티즈(108490)도 이날 10.59% 하락 중이다.
이 외에도 로보스타(090360)(-14.63%), 티로보틱스(117730)(-14.02%), 휴림로봇(090710)(-13.51%)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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