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2025년도 여가친화경영 인증 기업·기관 149개사를 5일 발표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인증식을 열고 우수기업 포상과 사례 공유를 진행한다.
올해는 총 184건이 신청했고 최종 149개사가 선정됐다. 심사는 서류심사·임직원 설문조사·면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가 요건 형성·제도 실행·조직문화 등을 종합 평가해 여가친화인증위원회 의결로 확정했다.
선정 기업·기관은 분·시간 단위 휴가, 휴가 이월, 당겨쓰기, 보상휴가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동호회·문화활동·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 지원, 휴가비·휴양시설 지원 등을 확대해 근로자 만족과 행복을 높이는 근로환경을 조성했다.
10개사가 포상을 받는다. 문체부 장관상은 최대 4.6년 육아휴직·스마트 오피스 등을 실천한 롯데백화점, 혹서·혹한기 지원·공로연수 등을 펼친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유연근무 활용률 100%·휴가소진율 92% 등을 실현한 ㈜토마스, 전문자격증·동호회·사내 교육 지원 등을 시행하는 한국발전인재개발원 등 4개사다.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은 군포도시공사·아그네스메디컬·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한국해사기술 4개사,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은 ㈜아이엠금융지주·현대이지웰 2개사다.
인증식은 5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다. 인증사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여가친화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사·우수사례·특전 등 정보는 여가친화인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여가 활동은 근로자의 창의성을 높여 조직 성과로 연결되고, 여가와 일이 조화로운 조직문화는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며 "문체부는 여가 친화적인 조직문화가 더 확산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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