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특별사진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는 '120년의 헌신, 미래로 이어지는 인도주의'를 주제로 KTX대전역 서광장(5∼11일), 서울 광화문광장(12∼15일), KTX 부산역 광장(19∼25일)에서 진행된다.
1905년 창립 이후 전쟁과 재난, 감염병, 국제구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펼친 인도주의 실천의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 인공지능(AI) 복원 기술을 활용한 역사 영상을 비롯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대한적십자사의 인연을 조명한 꼭지도 있다.
심폐소생술과 봉사복 착용 체험, 응급구호물품 전시,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재난과 위기 속에서도 국민 곁을 지켜온 대적십자사의 사명과 가치를 많은 분이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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