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주시, 오징어게임 시즌3에 나온 '청명주' 수출 지원

뉴스1

입력 2025.11.05 10:04

수정 2025.11.05 10:04

2025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청명주 부스.(중원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025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청명주 부스.(중원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충북도 무형문화재 2호 청명주 등 지역 특산물 수출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조길형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의 2025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를 방문했다.

이번 교역회에는 충주시 지원으로 청명주를 만드는 중원당을 비롯해 6개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코어그린, ㈜포러스젠, ㈜에이케이21, 농업회사법인 담을, ㈜웰바이오텍은 △홍삼음료 △주향소주 △화장품류 △식품첨가제 등을 선보였다.

4일 기준 수출계약 규모는 125만 달러(약 17억원 상당)로 집계됐다.



충주시는 광저우 교역회에서 거둔 수출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청명주는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에 만찬주로 선보이며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청명주 매출은 '오징어 게임' 노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K-술이 주목받자 수출을 원하는 무역회사들의 문의도 이어졌다.


충주시 방문단은 광저우에서 장시성으로 이동해 신위시와 우호교류 협약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