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4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웅진식품, 지피코, 서서천농협, 겉보리 생산법인과 '겉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가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겉보리의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고 논 타작물 생산단지 확대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재배에는 서면 개야리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약 100㏊ 규모에서 연간 400톤 내외의 수확이 예상된다.
생산된 겉보리는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가공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겉보리를 시작으로 밀, 쪽파 등 지역 특화 작물을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로 확장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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