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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전임상서 항암 효과 확인

연합뉴스

입력 2025.11.05 10:10

수정 2025.11.05 10:10

셀트리온 다중항체 신약, 전임상서 항암 효과 확인

셀트리온 (출처=연합뉴스)
셀트리온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다중항체 신약 'CT-P72/ABP-102'가 전임상(동물실험에서의 안전성·효능 검증)에서 항암 효과 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5∼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 학술행사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이를 발표한다.

CT-P72/ABP-102는 셀트리온이 미국 에이비프로와 공동 개발 중인 다중항체 면역항암제다.

이 치료제는 전임상에서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고발현 종양 특이적인 높은 항종양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독성 시험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에도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베스트 인 클래스' 신약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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