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엔진 결함으로 광저우에 회항했던 에어로케이항공 여객기가 정비에 들어가면서 청주국제공항 일부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5일 청주공항과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 청주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로케이 RF392편이 약 30분가량 늦게 이륙했다.
또 오전 9시 45분 출발 예정이었던 RF322편 역시 정비 여파로 오후 12시 30분으로 출발이 미뤄졌다.
이 같은 지연은 지난달 5일 다낭발 청주행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중국 광저우에 회항한 이후 이 기체가 정비에 들어가면서 대체 여객기를 투입하고 있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어로케이는 정비 완료 시기인 11월 중순까지는 항공편 운항 일정이 다소 밀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미 국토부에서 사업 계획 승인을 받았고 예매 승객들에게는 사전에 운항이 늦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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