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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뉴스1 대표 "AI 에너지 대전환…탄소중립·전력수급 새 해법 필요"

뉴스1

입력 2025.11.05 10:31

수정 2025.11.05 10:31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탄소중립 vs 전력대란 - AI시대,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미래에너지포럼'(NFEF 202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탄소중립 vs 전력대란 - AI시대,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5 뉴스1 미래에너지포럼'(NFEF 202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는 5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 용산에서 열린 '뉴스1 미래에너지포럼(NFEF) 2025' 개회사에서 "AI가 산업과 일상의 모든 영역을 혁신하는 가운데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한 곳의 전력 사용량이 도시 한 개의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다는 분석이 있다"며 "'탄소중립의 약속을 지키면서 이 거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바로 오늘 포럼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의 이상과 전력 수급의 현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 사이에서 우리 사회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AI 시대 에너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AI 시대,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AI 시대의 전력난 우려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세션 1에서는 에너지 수급 불균형의 현실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시장 전략을 다루며, 세션 2에서는 AI 기반 전력 예측·최적화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별토론에서는 'AI 시대의 전력 리스크와 탄소중립 로드맵 간의 괴리', 그리고 'AI 기술이 만든 위기를 AI와 기후테크 신기술로 돌파할 수 있을까'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 해법과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AI가 초래한 에너지 위기를 AI와 기후테크 신기술로 극복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