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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간호 사관생도 706명, 2025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뉴시스

입력 2025.11.05 10:38

수정 2025.11.05 10:38

마라도함·일출봉함 및 해군 해상작전헬기 등 참가 항해 당직, 전투배치, 손상통제훈련 등 직접 실시
[서울=뉴시스] 4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열린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환송식에서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들이 군수지원함 대청함(AOE)에서 출항 전 경례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4.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4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열린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환송식에서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들이 군수지원함 대청함(AOE)에서 출항 전 경례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4.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군은 2025년 합동순항훈련전단이 5일 진해 군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합동순항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합동순항훈련은 해·육·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들의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합동성을 배양하기 위한 훈련이다. 2018년 첫 훈련 이후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육·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6명이 참가한다. 전력으로는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1만4500t급), 상륙함 일출봉함·노적봉함(LST-Ⅱ·4900t급), 해군 해상작전헬기, 해병대 상륙기동헬기가 참가한다.



생도들은 항해 중 함정 전술기동 및 기동군수, 헬기 함상 이·착함 자격(DLQ)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참관한다. 또 항해 당직, 전투배치, 손상통제훈련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합동순항훈련전단은 훈련 기간 중 제주와 미국령 괌을 기항한다. 생도들은 제주에서 해군기동함대사령부와 해병대 제9여단을 견학하며 괌에서는 미군 해군기지와 주(州)정부를 방문하고 6·25전쟁 참전용사비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강명길(준장) 합동순항훈련전단장은 "이번 훈련은 첨단강군의 미래 주역들인 사관생도들이 장교로서 함양해야 하는 능력과 덕목들을 배우고, 해군에 대한 이해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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