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달러 수출 상담도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는 제23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PHOTONICS KOREA 2025)에서 국내 광융합 참가 기업들이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KT, 한국알프스, 옵토닉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외 광융합산업 관련 70여개 기업과 기관이 130여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에너지, 광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광기술을 적용한 광융합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알프스는 비접촉 조작장치와 고정밀·고효율 글래스 랜즈를, 옵토닉스는 체형분석플랫폼 `탱고 바디'를, 오이솔루션은 400기가급 차세대 광트랜시버를 전시했다.
KT는 협력사들과 함께 `상생협력관'을 운영해 협력사들의 주요 제품과 기술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미주, 아시아 등 8개국 8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윤경모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광융합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산·학·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융합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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