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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문화재단, 진천예술로드 '예술과 걷는 가을 길' 개최

뉴스1

입력 2025.11.05 10:49

수정 2025.11.05 10:49

충북 진천 (재)생거진천 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 시리즈로 '진천예술로드: 예술과 걷는 가을 길'을 개최한다./뉴스1
충북 진천 (재)생거진천 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 시리즈로 '진천예술로드: 예술과 걷는 가을 길'을 개최한다./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 (재)생거진천 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 시리즈로 '진천예술로드: 예술과 걷는 가을 길'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무대는 7일 오후 5시 30분 백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는 12일 오전 11시에는 덕산읍복합혁신센터 광장에서,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백곡면과 문백면 공연은 주민 연령층과 선호 장르를 세밀히 분석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평양민속예술단이 참여해 성악, 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색다른 볼거리로 무성영화도 상영한다.


덕산읍 공연은 40~50대 학부모층을 위한 맞춤형 기획으로 꾸민다. 국악 크로스오버, 발라드 가수, 뮤지컬배우, 성악가 등이 출연해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생거진천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찾아가는 생활 속 문화예술복지 실현의 현장"이라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해 군민 모두가 예술을 가까이서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