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성료…3천 구직자 ‘희망’ 물결

뉴스1

입력 2025.11.05 10:56

수정 2025.11.05 10:56

지난 4일,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개최한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현장 사진.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5/뉴스1
지난 4일,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개최한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 현장 사진. (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1.5/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도와 (재)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4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약 3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충남도 등 민·관이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80개 채용면접관을 비롯해 취업정보관 및 이벤트관 등 총 130개 부스로 구성되어 구인·구직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여성, 외국인, 폐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도내 우수기업과 1:1 면접 기회를 가졌다.


취업정보관은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 민간기관이 참여하여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했으며, 이벤트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또한, 방송인 타일러의 명사 특강과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트렌드' 등의 부대 프로그램은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참여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발굴해 더 큰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