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대, 산업 AI 대학원 만든다…내년 60명 모집

연합뉴스

입력 2025.11.05 10:58

수정 2025.11.05 10:58

울산대, 산업 AI 대학원 만든다…내년 60명 모집

울산대 (출처=연합뉴스)
울산대 (출처=연합뉴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는 산업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인더스트리얼(Global Industrial) AI 대학원'을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학원은 산업 특화형·현장 중심형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모빌리티, 제조, 에너지 등 울산의 핵심 산업군에 직결된 AI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현지 글로벌 거점 산업의 고도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래 경쟁력의 심화'에 기여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계획을 수립할 때도 대학·기업·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신설 대학원은 2026년 첫해에 산업 AI 석사학위 과정(30명)과 미래 산업·제조 AI Master 비학위 과정(30명) 등 60명 내외를 모집하고 향후 교육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지역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AI 인재를 양성해 울산이 산업 AI 선도 도시로 전환하는 데 긴요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