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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려고" 캠핑 트레일러 훔쳐 달아난 50대 검거

뉴시스

입력 2025.11.05 10:59

수정 2025.11.05 10:59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주차된 캠핑 트레일러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 추적 끝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광주 북구 운암동 비엔날레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 소유의 2000만원 상당 캠핑 트레일러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장기 방치된 캠핑 트레일러를 노려 자신의 차량에 매달아 훔쳐 달아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추적에 나선 끝에 전날 경남 진해 한 캠핑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 '캠핑 트레일러에서 숙식을 해결하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동종 전과가 있는 점, 주거지가 불분명한 점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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