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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경남센터, 양산서 항공소재 국산화 설명회…기업 20곳 참가

뉴시스

입력 2025.11.05 10:59

수정 2025.11.05 10:59

[양산=뉴시스] 항공소재 국산화 실증지원사업 기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항공소재 국산화 실증지원사업 기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경남센터와 함께 항공소재 국산화 실증지원사업 기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항공산업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산에서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소재·부품 기업 20여 곳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항공기용 핵심 소재인 고성능 실란트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한다.

KCL은 설명회에서 양산 혁신지원센터에 개소될 예정인 항공소재 실증지원센터의 현황과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항공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항공소재 기술개발 애로사항 및 국산화 전략, 항공산업 구조 및 진입 프로세스, 해외 인증 표준 안내, 국산화 개발 사례 및 기업지원 사업 등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항공산업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KCL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항공산업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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