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국내 증시의 단기적인 조정은 염두에 둬야 할 구간이고, 조정 시 저가 매수 관점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종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 증시의 이익사이클 과 정부 정책 등 상승 촉매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6% 넘게 하락해 4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급락세를 보이자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 센터장은 "매크로 불확실성, 인공지능(AI)주 변동성이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 내에서도 최근 폭등했던 반도체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급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낮춰질 수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해소 여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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