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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 더한다…포럼·마라톤 등 '풍성'

연합뉴스

입력 2025.11.05 11:09

수정 2025.11.05 11:09

15∼16일 올림픽 도시 포럼·올림픽데이런 2025 개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열기 더한다…포럼·마라톤 등 '풍성'
15∼16일 올림픽 도시 포럼·올림픽데이런 2025 개최

"2036 하계올림픽은 전주에서" (출처=연합뉴스)
"2036 하계올림픽은 전주에서" (출처=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포럼과 마라톤을 잇달아 개최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5일 전북대학교에서 '2025 올림픽 도시 포럼'이 열린다.

'올림픽과 도시'를 주제로 한 기조 세션에서는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원,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이 발제에 나선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가장 혁신적인 올림픽'을 주제로 언론인들이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전주가 나아갈 방향과 해결할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동국,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곽윤기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지속 가능한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논한다.



이튿날인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는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데이런 2025'가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마라톤이다.

참가 신청을 마친 6천여명은 이날 5㎞·10㎞·하프 코스를 달린다.

이동국, 오상욱, 곽윤기는 물론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예지, 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와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휘인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유희숙 도 올림픽유치단장은 "경기장 안팎에서 올림픽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전주 하계올림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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