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시, 바르셀로나 'SCEWC 2025' 천안관 운영

뉴스1

입력 2025.11.05 11:17

수정 2025.11.05 11:17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에 개관한 '천안관'.(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에 개관한 '천안관'.(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 에 천안관(Cheonan Pavilion)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바르셀로나 시청 주최로 매년 1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2만 5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가 이 박람회에 홍보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천안관에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 8곳의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이 전시됐다.

또 천안과학산업진흥원과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된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가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국제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스마트도시 정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 참석 등을 위해 국외 출장 중인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 혁신 기술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