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종자 연구·개발,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종자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8년부터 5년간 1천738억원을 들여 김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인근의 옛 공항 부지에 조성된다.
첨단 육종연구센터, K-종자 비즈니스센터, 스마트 온실, 스마트 유통센터, 첨단 재배·실증단지, 물류 및 유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정성주 시장은 "사업이 본격화하면 민간육종연구단지와 함께 김제를 종자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게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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