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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블루홀·황우지해안 등 통제구역 안전관리

뉴시스

입력 2025.11.05 11:35

수정 2025.11.05 11:35

[제주=뉴시스] 서귀포해양경찰서 블루홀 등 출입통제구역 순찰 자료 사진.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서귀포해양경찰서 블루홀 등 출입통제구역 순찰 자료 사진.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경이 행락철 위험요소가 많은 통제구역에 대해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는 5일부터 23일까지 가을 행락철 사고 위험성이 높은 대조기를 맞아 출입통제장소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광명소로 알려진 블루홀과 황우지해안 등에 대해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블루홀은 절벽이 가파르고 구조세력 접근이 어려워 사고 발생 시 수습에 난항이 빚어지는 곳이다. 황우지해안에서도 매년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해경서는 관할 내 대표적 출입통제구역인 생이기정 일대에서 계도활동에 나선다.


해경은 대조기를 맞아 해수면이 상승하고 너울성파도가 일고 있어 갯바위 낚시, 해안 산책 활동 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 생이기정 등 출입통제구역 순찰 자료 사진.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 생이기정 등 출입통제구역 순찰 자료 사진.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출입통제구역 무단출입 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사고 위험이 높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출입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연안 활동 시 기상을 고려하고, 출입통제장소의 안전표지를 꼭 확인해 출입을 금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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