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부발전, '작업중지권 적극 행사' 협력사 직원 포상

뉴스1

입력 2025.11.05 11:48

수정 2025.11.05 11:48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4일 포상을 받은 협력사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 4일 포상을 받은 협력사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CEO 취임 1주년을 맞아 4일 '작업중지권 우수자 포상'을 시행했다.

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료의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작업을 중지한 사례를 발굴·포상해 적극적인 작업중지권 행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지난 9월 정부에서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산재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현행 산업안전보건법보다 완화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말까지 총 908건의 작업중지권이 발동됐다고 한다. 이 중 613건(68%)이 협력사 근로자들이 요청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작업중지권을 올바르게 실천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준 현장 근로자들의 용기와 책임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