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 김금희 작가와 함께 하는 제7회 정감산책 개최

뉴스1

입력 2025.11.05 12:00

수정 2025.11.05 12:00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6일 정독도서관 내 노벨문학라운지에서 '2025년 제7회 학부모·시민과 문화예술로 만나는 정감산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감산책에는 '대온실 수리보고서'의 저자 김금희 작가가 참여해 북콘서트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 작가는 대온실 수리보고서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간이 지닌 기억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근식 교육감과의 대화에서는 문학이 교육과 사회에 전하는 의미, 그리고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주제로 교육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전 및 현장 질의로 교육감, 작가와 소통할 예정이다.



정감산책은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시민소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이 서울교육의 주체로서 정책 형성과정에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문학은 우리 삶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하고, 교육은 그 경험을 함께 나누게 한다"며 "정감산책이 시민과 함께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서울교육이 지향하는 회복과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