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황승택 하나證 리서치센터장 "강세장 기조 계속…단기 하단 3780"

뉴스1

입력 2025.11.05 14:00

수정 2025.11.05 14:00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가 강세장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단기 코스피 하단으로 3780선을 제시했다.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5일 "코스피 12개월 예상 순이익은 285조 4000억 원으로 10주 연속 상승했다"며 "유동성 장세는 이익 추정치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강세장 기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 속에 개인투자자가 매수세로 맞서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2조 8000억 원 넘게 순매도 중이다.

황 센터장은 "전일 미국 3대 지수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와 원화 약세도 매도 유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강해지면 외국인은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라며 "달러화 대비 원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외국인 수급도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