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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촬영 새기준"…캐논 전문가용 4K PTZ 카메라 2종 출시

뉴스1

입력 2025.11.05 15:00

수정 2025.11.05 15:00

캐논코리아 4K 고화질 리모트 촬영 지원 전문가용 PTZ 카메라 CR-N400(캐논코리아 제공)
캐논코리아 4K 고화질 리모트 촬영 지원 전문가용 PTZ 카메라 CR-N400(캐논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캐논코리아는 원격 영상 제작 환경에 최적화한 전문가용 PTZ(Pan-Tilt-Zoom) 카메라 2종 'CR-N400' 'CR-N35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방송·기업·홈쇼핑·교육 등 하이브리드 프로덕션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4K 고화질에 자동 제어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을 내놨다"며 "두 제품 모두 1/2.3형 CMOS 센서와 DIGIC DV7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고 말했다.

CR-N350은 4K UHD 촬영과 HDR(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한다. 광학 20배 줌과 풀HD 기준 40배 어드밴스드 줌을 통해 대형 강의실·행사장 등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가 먼 공간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제공한다.

상위 모델인 CR-N400은 방송 전문가용으로 4K 60P 4:2:2 10bit 영상 촬영과 12G-SDI, 젠록(Genlock), 듀얼 XLR 오디오 입력 등 전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캐논 IP 프로토콜 'XC 프로토콜'을 비롯해 △VISCA △VISCA over IP △FreeD 등 주요 제어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리모트 컨트롤러 'RC-IP1000' 'RC-IP100'을 포함 주변기기와 연동한다.

캐논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영상 크롭 출력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세로형 영상 제작을 위한 '세로형 크롭 기능'도 탑재했다"며 "홈쇼핑·이커머스, 방송의 동시 웹캐스팅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방송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교육·기업 콘텐츠 등 성장하는 원격 제작 시장 전반에 대응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촬영·제작 환경에서 창의적인 작업을 돕는 영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