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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11월 제주서 61개 스포츠대회 열려

뉴시스

입력 2025.11.05 15:20

수정 2025.11.05 15:2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5' FR에서 고지원이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2025' FR에서 고지원이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는 11월 한 달간 도내에서 61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되어 254억49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국제대회로는 오는 8~18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신진서, 박정환 등 프로바둑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최강자를 가리는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열린다. 8~16일에는 '제주 온·오프라인 e스포츠대회' 행사가 예정돼있다.

전국대회는 지난 2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전국 선수 등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5 제주도체육회장배 승마대회'가 먼저 치러졌다.

이어 ▲6~9일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 골프대회' ▲16일 '2025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22~23일 '제1회 제주컵 전국 태권도품새대회' ▲30일 '제15회 고상돈로 전국걷기대회' 등이 열린다.



도내 대회는 지난 1~2일 진행한 '제25회 제주도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를 시작으로 8일 '제49회 제주도 종별사격선수권대회'와 14~15일 '제50회 전도종별유도대회', 28일 '2025 제주도협회장배왕중왕전 전도그라운드골프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지난 2일 '2025 각궁죽시대회 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선수선발전'과 함께 ▲8일 '제23회 제주도지사기 전도합기도대회 및 소년체전 선발전' ▲15일 '제8회 제주도스쿼시연맹회장배 대회' ▲29일 '제6회 전도청소년전통무예대회' 등을 치른다.


장애인대회로는 15일 '제5회 제주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배 어울림대회'와 '제12회 제주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장애인당구대회'가 개최된다.

또 ▲20일 '제3회 전도장애인생활체육어울림 한궁대회' ▲22일 '제10회 제주도장애인볼링협회장배 볼링대회' ▲23일 '제17회 제주도지사배 장애인바둑대회' 등이 이어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11월에 열리는 61개 대회에는 3만2900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지원으로 제주가 스포츠 메카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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