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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해양수산 인재 양성'…한국수산벤처대학 신입생 50명 모집

뉴스1

입력 2025.11.05 15:20

수정 2025.11.05 15:20

한국수산벤처대학 17,18기 수료식 및 19기 입학식(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한국수산벤처대학 17,18기 수료식 및 19기 입학식(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6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5일 완도군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19일까지다.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 수산 컨설팅(수산 경영과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전략적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글로벌 수산업 동향 등을 심화 학습할 수 있는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 이수 기회도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주지나 학력 제한은 없다.

원서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완도군 신지면 해양치유길 220)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 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다. 한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63명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