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X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이사에 구혁서 부사장 내정

뉴스1

입력 2025.11.05 15:32

수정 2025.11.05 15:32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LX인터내셔널 제공). ⓒ 뉴스1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LX인터내셔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은 5일 구혁서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금속사업부장(상무), 에너지사업부장(전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부사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로 재직하며 신규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자원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LX인터내셔널은 구 부사장의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신규 유망 광물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인수 후,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광산 조기 안정화에 기여한 홍장표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강한 추진력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사업 리더를 중용하고자 했다"며 "미래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윤춘성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