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차세대 전력망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전압형 HVDC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ARMOUR+' △스마트글라스를 통한 전력기기 스마트진단 통합 설루션 등을 전시한다.
특히 11조 원 규모로 추진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핵심인 전압형 HVDC를 전면에 내세웠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200㎿급 전압형 HVDC 핵심 기술을 개발, 독자 기술로 시스템 설계 및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탈 설루션 제공사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국내외 전력 업계 관계자들에게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한 효성중공업의 토탈 설루션 해법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VDC를 비롯한 전력 인프라 기술을 고도화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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