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주변 상권 정보 비교한 뒤 상담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 상권 분석 서비스는 서울시 상권(1650개소) 매출·유동 인구·업종 등을 분석해 상권 현황과 창업 준비 관련 각종 서비스를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정책 활용자에 제공하고 있다.
시는 각종 데이터를 시각적인 요소(그래프) 등으로 구현한 상권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돕기 위한 각종 지역 상권 데이터를 제공해 왔다.
다만 기초적인 현황 파악에 그쳐 상권 분석과 예측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쇠퇴·소멸 위험 상권 문제점 파악과 대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소상공인·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았으며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개별 매출액, 여신 정보 등 상세 정보 취득 근거가 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권 분석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2027년까지 AI 기반 상권 단위 경영 환경 자가 진단 및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기 점포 경영 상태 정보(매출, 임대료, 고용자 수 등)를 입력하면 AI가 주변 상권 정보와 동일 업종 경영 환경을 비교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AI 챗봇 기능도 강화된다. 상권 관련 질문·요청에 인공지능이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한다.
시는 "AI 활용 상권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상권 분석 서비스 운영과 고도화를 통해 상권 지원 정책의 적합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창업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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