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부착, 소제동 역사와 인근 맛집 등 소개
'철길 벤치'는 소제동의 철도 문화와 근대 역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벤치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소제동의 역사와 인근 맛집, 지역 명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대전의 공식 캐릭터 '꿈돌이' 인형도 함께 설치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동구, 충남대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와 한남대 경찰학과, 지역 산업체 등이 협업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철길 벤치는 도시의 변화를 이끄는 소통의 공간이자 혁신의 시작점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지역의 열정, 대학의 창의력, 기업의 후원이 어우러져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상생의 도시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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