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 70여 명,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진행
이번 훈련에는 경남119특수대응단과 11개 소방서 구조대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정전·기계 고장으로 케이블카(승강용 캐빈)에 고립된 인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내 실습장에서 트롤리 이동, 캐빈 개폐, 구조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이 이뤄졌으며, 육상 케이블카 사고를 가정해 구조용 캐리지 장비를 활용한 고립자 구조 훈련이 펼쳐졌다.
구조대원들은 지주에서 캐빈까지 이동 후 문을 개방해 구조대상자를 안전지대로 하강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케이블카, 리프트 등 삭도시설 대응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고, 소방·시설 유관기관 간의 협업 체계도 확고히 구축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삭도시설에 대한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삭도시설 사고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면서 "철저한 훈련과 대비 태세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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