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수 수습 기자 = 대한체육회가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올겨울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다.
대한체육회는 5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올겨울에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국내 유일 400m 국제 규격을 갖춘 스피드스케이트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전문 훈련 시설을 국민에게 개방해 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이용 요금은 입장료와 대여료를 포함해 어린이 7800원, 성인 8800원으로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다.
빙상장 내부에는 매점과 카페가 운영되며 2층에 있는 한국체육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스피드·피겨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문 지도자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수업을 지도한다.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더 많은 국민이 빙상 체험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서울 도심 속에서 겨울 스포츠 매력을 느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 일정과 강습 프로그램 등 세부 내용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홈페이지 (https://icerink.sport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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