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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전국과학전람회, 충북고 학생 최우수상 등

뉴시스

입력 2025.11.05 16:32

수정 2025.11.05 16:32

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충북고 3학년 유승준(왼쪽).이현수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충북고 3학년 유승준(왼쪽).이현수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5일 열린 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고등학교 학생 2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전국에서 작품 총 2836점이 출품돼 301점이 본선에 올랐다.

도내에서는 충북고 이현수·유승준 학생(3학년)이 출품한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 제거 모델 설계' 작품이 물리 부문 국무총리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음원이 움직일 경우 주파수가 변하는 도플러 효과 이론을 활용, 소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추출·예측해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구현했다.

공학적 문제를 단순 소프트웨어 보정이 아닌 순수 물리학적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 학생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1점, 특상 4점, 우수상·장려상 각 5점, 교원부 장려상 1점을 받았다.

5일 충북국제교육원과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충북국제교육원과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국제교육원-하노이교육청 학생 교류

충북국제교육원은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원을 초청, '국제교육원-베트남 하노이교육청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하노이교육청 소속 중·고 학생 16명과 인솔 단 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북 무극중, 대성중, 괴산고, 충북외국어고 4곳에 배정돼 한국 학생들과 수업하며 ▲전통공예 실습 ▲한국요리 체험 ▲K-POP 댄스 등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류 기간 하노이 학생, 교원은 환경교육센터와우, 국제교육원, 교육연구정보원 미디어교육센터를 찾아 충북 교육 정책과 시스템을 살펴보고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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