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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열 강원도의원, 감염병 예방 홍보·관리 강화 촉구

연합뉴스

입력 2025.11.05 17:10

수정 2025.11.05 17:10

권혁열 강원도의원, 감염병 예방 홍보·관리 강화 촉구

권혁열 강원도의원 (출처=연합뉴스)
권혁열 강원도의원 (출처=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권혁열 도의원은 5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의 적극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와 관리 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권 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검사 실적 및 양성 건수 자료에 따르면, 격리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질환(CRE) 감염 사례가 최근 2년간 연평균 581건에 달했고 사망자 수도 작년 28명에서 올해 9월 기준 40명으로 크게 늘었다.

권 의원은 "지난 8월 강릉의 한 정형외과에서 황색포도알균 감염으로 6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명이 사망하는 등 지역사회가 한동안 큰 혼란을 겪었다"며 "더 심각한 CRE 감염병은 이미 올해 9월 기준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강원도는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개인위생 예방 홍보와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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