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북부경찰청, 베트남 하잉퐁시 공안청과 치안 협력 강화

뉴스1

입력 2025.11.05 17:12

수정 2025.11.05 17:12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이 부이광빈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장과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이 부이광빈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장과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 대표단을 초청해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안 협력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2018년 첫 교류를 시작한 데 이어 네 번째 만남으로, 국제교류 이래 처음으로 부이광빈 하이퐁시 공안청장이 경기북부경찰청을 직접 방문했다.

양 기관은 △한국-베트남 양국 재외국민 보호 △초국경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국외 도피사범 검거·송환 협력 △치안 협력사업(ODA) 지원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국민 관심이 높은 마약·사이버사기 등 국제 범죄 대응과 양국 국민 보호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외국 경찰 기관과의 치안 교류·협력은 재외국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초국가적 범죄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가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과 교류, 협력 분야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이광빈 하이퐁시 공안청장은 "경기북부경찰청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하다"며 "베트남에 체류하는 한국인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