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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SH공사와 '저금리 금융지원' 협약…1000개 기업에 400억 규모

뉴스1

입력 2025.11.05 17:20

수정 2025.11.05 17:20

(왼쪽부터) 우리은행 박지영 센터장, 우리은행 정동일 본부장,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황상하 SH 사장, 심우섭 SH 기획경영본부장, 유호석 SH 기획조정실장, 박수연 SH 예산자금부장이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왼쪽부터) 우리은행 박지영 센터장, 우리은행 정동일 본부장,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황상하 SH 사장, 심우섭 SH 기획경영본부장, 유호석 SH 기획조정실장, 박수연 SH 예산자금부장이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저금리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H는 200억 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SH와 계약 금액 1000만 원 이상을 유지 중인 협력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산출된 대출금리보다 1.48%p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1000여 개 SH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해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서울의 행복한 도시 조성을 함께하는 SH 협력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