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한통속'팀 산업장관상 수상

뉴시스

입력 2025.11.05 17:22

수정 2025.11.05 17:22

통상본부장 "통상 이끌 인재 성장 적극 지원"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간판이 자원이 빠진 산업통상부 바뀌어 있다. 2025.09.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간판이 자원이 빠진 산업통상부 바뀌어 있다. 2025.09.3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5일 제9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결승전을 개최한 결과 '한통속' 팀이 우승해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는 통상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도 제고와 미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양국 간 통상 환경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보호무역 시대 속, 한국 기업의 글로벌 생산전략과 국내 경제 효과를 청년 시각에서 논의했다.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참가 접수한 37팀 가운데 예선 소논문 심사를 통과한 1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달 14일 16강전, 이달 5일 결선을 포함한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올해는 한통속팀과 '대박2양'팀이 결승에 진출해 '고관세 회피를 위한 한국 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확대는 국내 경제에 실질적인 순편익을 가져오는가'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토론대회를 참관하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20여년 우루과이 라운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및 개정협상,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 협상 등을 거치며 우리 통상 협상가들이 길러졌듯이, 앞으로도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우리나라의 미래 통상을 이끌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